STX, 대한조선 인수 결국 무산

입력 2010-08-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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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채권단·STX 이견 차이로 협상 결렬

그동안 답보상태에 빠져있던 STX그룹의 대한조선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STX와 산업은행, 채권단간 이견 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TX와 산업은행, 채권단은 대한조선 부채의 출자전환에 대한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협상 결렬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조선 인수가 무산된 결정적 계가는 '출자전환 비율'에 STX와 채권단 간 이견차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STX는 채권단에 '3년 채무상환 유예 및 부채 100% 출자전환'을 요구해왔다. 특히 STX는 시장의 우려와 같이 대한조선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자금을 투자할 의지는 없다고 밝혀왔었다.

하지만 채권단에서는 STX의 조건을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산업은행측도 채권단 설득에 나섰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으며, 결국 대한조선 매각 협상 결렬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TX 관계자는 "(산업은행측으로부터) 아직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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