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 친환경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입력 2010-08-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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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억원 규모…아일랜드 오프쇼어社로부터 수주

▲STX유럽이 수주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방식의 해양작업지원선 이미지.(사진=STX 제공)
STX유럽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방식의 친환경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 2척 수주에 성공했다.

STX유럽의 오프쇼어·특수선 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STX 노르웨이 오프쇼어(STX Norway Offshore)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노르웨이 해양플랜트 선사인 아일랜드 오프쇼어(Island Offshore)사(社)로부터 PVS 2척을 약 1710억원(9억 노르웨이크로네, NOK) 규모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길이 96m, 폭 20m의 크기에 재화중량톤수 4750t급 규모인 이 선박은 STX 노르웨이 오프쇼어의 루마니아 소재 브라일라(Braila) 조선소가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Brevik) 조선소에서 조립 및 의장 작업을 거쳐 2012년 2분기와 3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LNG 추진 방식의 선박용 엔진은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에 비해 질소산화물(NOx)나 이산화탄소(CO2) 등의 유해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친환경 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STX 노르웨이 오프쇼어는 지금까지 총 6척의 LNG 추진 해양작업지원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글로벌 선주사들로부터 친환경 선박 건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이 라이테(Roy Reite) STX 노르웨이 오프쇼어 사장은 "아일랜드 오프쇼어사는 STX유럽에 30척 이상의 선박을 발주한 소중한 고객"이라며 "이번 선박 수주를 통해 아일랜드 오프쇼어社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s)은 플랫폼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및 플랫폼에 상주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및 작업인력 등을 바다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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