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융사 건전성 감안해 DTI 완화할 것"

입력 2010-08-27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서민금융 지원상황 점검차 인천 미추홀신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금융회사의 건전성까지 감안해 적절한 총부채상환비율(DTI)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의 발언은 수도권에 40~60%를 적용하는 DTI를 실수요자에 한해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건설업계는 DTI를 10~20%포인트 상향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최근 금감원 제재심의위에서 중징계를 받은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의 검찰 고발과 관련해서 "국민은행 문제는 기준이 정하는 바에 따라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의 제재 문제는 "미국과 협의도 필요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하기가 어렵다"며 "제재 자체는 감독당국이 독자적으로 하겠지만 전반적 문제점은 현재로선 설명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0,000
    • -1.16%
    • 이더리움
    • 4,229,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68%
    • 리플
    • 2,812
    • -2.06%
    • 솔라나
    • 184,500
    • -3%
    • 에이다
    • 556
    • -3.47%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0
    • -2.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5.58%
    • 체인링크
    • 18,470
    • -4.2%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