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지,동남아 지고 일본 뜨고

입력 2010-08-26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름휴가지 최강자였던 동남아시아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26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7~8월에 출발하는 자사의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한 26만1000여명 중 동남아 지역의 선택 비중은 24.8%에 머물렀다.

동남아는 2008년 8월 전체 예약의 39.5%를 기록하는 등 오랜 기간 주력 여행상품의 자리를 지켰으나 지난해 여름 27.4%로 뚝 떨어진 뒤 올해도 내림세를 계속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2007년 20.5%에서 올해 27.4%로 눈에 띄게 늘었고 중국은 28.3%로 지난해 29.4%에서 약간 줄었으나, 2년 연속 가장 인기있는 여름휴가지의 자리를 지켰다.

모두투어는 올해 7~8월 출발 상품 중 동남아의 판매 비중이 29.9%로 중국(28.7%)을 근소한 차로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36.6%에서 지난해 34.7%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점유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일본은 지난해 18.6%에서 23.7%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동남아는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과 적은 비용으로도 열대의 이국적인 풍경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어 지난 1989년 정부의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은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외여행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정치적 혼란과 치안 불안에 따른 각종 시위와 사건ㆍ사고가 잇따르면서 인기 여행지로서 동남아의 명성은 점점 퇴색하는 형편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아시아 최고의 관광국가인 태국이 반정부 시위대의 공항 점거 등 치안 불안으로 예전의 모객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최근 필리핀 버스 납치 사건도 적잖은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48,000
    • +2.03%
    • 이더리움
    • 2,617,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301,300
    • +2.07%
    • 리플
    • 1,738
    • +2.24%
    • 솔라나
    • 108,700
    • +5.33%
    • 에이다
    • 246
    • +1.65%
    • 트론
    • 491
    • +0.82%
    • 스텔라루멘
    • 326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10
    • +2.64%
    • 체인링크
    • 12,020
    • +1.86%
    • 샌드박스
    • 87.04
    • +1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