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세프의 고품격 레스토랑 ‘톱10’

입력 2010-08-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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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켈러의 '퍼 세' 1위 올라

꼭 미식가가 아니더라도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은 높다.

‘헬스 키친’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고든 램지를 비롯해 많은 유명 요리사들이 TV를 통해 자신의 요리 노하우를 가르쳐주면서 이들 요리사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이목을 끌고 있다.

차이나데일리는 19일(현지시간) 여행 전문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조사결과를 인용, 유명 요리사가 운영하는 미국의 고품격 레스토랑 ‘톱10’을 소개했다.

▲영화 '라따뚜이'의 요리 컨설팅을 했던 토머스 켈러의 '퍼 세'가 미 고품격 레스토랑 1위에 올랐다.

카렌 드레이크 트립어드바이저 홍보담당 선임이사는 “유명 요리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이들 레스토랑을 찾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며 “뉴욕과 라스베가스가 현재 유명 요리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지만 이들 레스토랑은 점차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최고의 요리사이자 유명 레스토랑 프렌치 런드리로 명성을 떨친 토머스 켈러가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퍼 세(Per Se)가 고품격 레스토랑 1위에 올랐다.

퍼 세는 방문객들에게 최상급 서비스와 따뜻한 분위기 및 매일 다르게 나오는 9가지 코스메뉴를 제공한다.

퍼 세가 제공하는 요리가 어떤 것일지 상상해 보려면 영화 ‘라따뚜이’를 감상할 것. 토머스 켈러는 영화 ‘라따뚜이’에 나오는 음식을 컨설팅했다.

뉴욕시의 다니엘(Daniel)이 퍼 세의 뒤를 이었다. 다니엘 볼루드가 운영하는 다니엘에서는 비평가들이 극찬하는 계절별 현대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레스토랑의 매혹적인 디자인과 환상적인 음식조합 및 신선한 마들렌(카스텔라의 일종)과 프랑스 전채요리의 일종인 아뮤즈 부쉬를 즐길 수 있다.

라스베가스의 팔라조 호텔에 있는 CUT는 헐리우드 스타들이 좋아하는 볼프강 퍽이 운영하는 곳으로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한다. 이 곳은 신선하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제공한다.

미국 푸드네트워크에서 방영한 철인 요리왕(아이언쉐프)에 나와 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마리오 바탈리와 라브리아 베이커리로 유명한 낸시 실버스톤이 손을 잡고 연 오스테리아 모짜(Osteria Mozza)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LA에서 이탈리아로 온 느낌을 받게 한다.

마사하루 모리모토는 일본 후지TV의 ‘철인 요리왕’ 프로에서 3번째 철인 요리왕으로 등장했는데 후지TV의 프로그램을 본따 만든 ‘철인 요리왕 USA’에도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그 후 모리모토는 미국으로 진출해 필라델피아에서 현대적인 감각의 레스토랑에서 정통 일식을 즐길 수 있는 모리모토(Morimoto)를 열었다.

라스베가스 시저 팰리스 호텔의 메사 그릴(Mesa Grill)은 스타 요리사 바비 플레이가 운영하는 곳으로 따뜻한 옥수수 머핀부터 시작해서 뉴 멕시칸 스파이시 소스를 넣은 돼지고기 안심과 칠레풍 소고기 요리 등 독특한 풍미의 요리를 제공한다.

보스톤에 있는 고든 해머슬리의 해머슬리즈 비스트로(Hamersley's Bistro)는 지역에서 계절별로 나오는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고품질의 맛있는 요리를 제공한다. 레스토랑 특유의 즐거운 분위기와 맛있는 요리는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줄 것이다.

에머릴 라가세의 놀라(NOLA)는 미 남부 특유의 친절한 분위기가 녹아 있는 레스토랑이다. 미국 재즈의 고향인 뉴올리언즈에 있는 놀라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군침이 도는 미국 남부 지방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요리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워드상을 수상한 토드 잉글리시는 미국 전역에 여러 개의 레스토랑을 갖고 있지만 라스베가스의 올리브(Olives)가 세심한 서비스와 우아한 분위기 및 낭만적인 테라스로 방문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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