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규제하면 금융위기 확률↓

입력 2010-08-18 2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동성을 규제하면 금융위기 발생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안정포럼(FSF)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자본 및 유동성 규제를 강화하면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등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지만 금융위기가 발생할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결과에서는 자본규제를 1%포인트 강화할 때 금융위기의 발생확률이 1.5%포인트 감소하며 유동성 규제까지 도입되면 위기발생 확률은 2.3%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규제를 1%포인트 강화할 경우 대출이자는 15bp 정도 상승하고 대출규모는 1.4%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 규제를 도입해 은행들의 유동성 보유율이 25% 늘어날 경우에도 대출이자가 14bp 상승하고 대출규모는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BCBS는 이같은 분석결과를 통해 오는 9월 개최될 바젤위원회 회의 및 BCBS 최고위급 회의에서 새로운 유동성 규제 수준과 이행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30,000
    • -1.79%
    • 이더리움
    • 4,214,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43%
    • 리플
    • 2,787
    • -2.96%
    • 솔라나
    • 182,700
    • -4.35%
    • 에이다
    • 547
    • -5.0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5%
    • 체인링크
    • 18,230
    • -5.4%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