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돌풍...예약가입자 12만명 돌파

수도권 전체가입자의 73.4%

아이폰4 예약이 뜨거운 관심속에 예약 1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예약가입자 12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아이폰4 공식 사전 예약을 18일 오전 6시부터 온라인 판매 사이트 '폰스토어'(http://phonestore.co.kr)와 2900여개 대리점 및 지점을 통해 실시했다.

그결과 예약 10시간 45분이 지난 오후 4시45분 현재 12만 가입자를 넘어서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해 아이폰3GS가 하루 최고 1만4500명의 예약가입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도 되지 않는다. 아이폰3GS는 예약가입자 6만명을 넘어서는데 5일의 시간의 필요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 등 수도권이 전체 가입자의 73.4%에 달했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번호이동이 46%, 보상기변이 30%, 신규가입자 20%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16GB 모델이 55%, 32GB 모델이 45%로 비등했다.

한편 이같은 관심으로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인 '폰스토어'(http://phonestore.co.kr)는 한때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KT의 발빠른 대처로 서버용량을 늘려 현재 예약접수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아이폰4의 사전 예약은 폰스토어를 통해 24일까지, 대리점과 지점을 통해서는 출시 하루 전날까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