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종합인증우수업체 확대

입력 2010-08-1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수 수출기업들의 국가 공인 인증이 확대 실시된다.

관세청은 지난 6월말 체결한 미국ㆍ캐나다ㆍ싱가포르와의 ‘종합인증우수업체 상호인정협정’ 혜택을 현재 40개에서 금년 중 200여개 이상의 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종합인증우수업체(AEO)에 선정될 경우 신속통관ㆍ물품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관세청은 AEO의 확대 방안으로 ‘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 및 관리업무에 관한 고시(이하 고시)‘를 완화해 종합인증우수업체 공인을 가속화하고 한국 수출기업들이 해외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무역 안전성 확보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고시 개정의 주요내용으로는 ▲AEO 공인 인증 점수 기준 하향 조정(85점 → 80점) ▲공인신청을 위한 기업규모요건 하향 조정(중소수출업체 연간 수출신고 50건 → 25건 ▲AEO 공인기업 유효기간 연장(3년 → 4년~5년) 등이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중소수출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EU, 중국, 일본 등 주요무역국과의 AEO 상호인정협정(MRA)을 가속화하고 수출기업의 AEO 공인 확대를 강화해 대외경쟁력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 종합인증우수업체)

관세청에서 안전성과 성실성을 공인받은 수출입업체를 뜻한다.

911테러 이후 강화된 미국의 무역안전조치를 세계관세기구(WCO,WorldCustoms Organization)가 수용하면서 생긴 제도이다.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국가간 AEO 상호인정협정)

상대국 AEO를 자국 AEO와 동등하게 인정하는 협정. 자국 AEO와 마찬가지로 신속통관과 물품검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00,000
    • -1.8%
    • 이더리움
    • 4,214,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12%
    • 리플
    • 2,787
    • -2.79%
    • 솔라나
    • 182,800
    • -4.24%
    • 에이다
    • 549
    • -4.6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5%
    • 체인링크
    • 18,230
    • -5.15%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