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르면서 176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보다 0.51%(8.89p) 오른 1763.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과 경제지표가 나란히 호조를 보이고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76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51억원, 76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4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9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39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5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은행과 의료정밀, 화학, 종이목재가 1~2% 가량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LG화학과 LG전자가 2%대 전후로 오르고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KB금융은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반면 현대차와 LG, SK텔레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는 약보합에,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46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17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2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