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② 서민에 미소짓는 '신한금융'

입력 2010-08-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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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미소금융 출연금 700억으로 늘리는 등 사업 확대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이익 창출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한금융지주가 저소득자도 받을 수 있는 미소금융상품을 개발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서민금융 활성화에 한발 더 나아갔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자녀 가정에 세제혜택 등 각종 사회적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한FLY 다자녀 가정지원 대출'은 기존 미소금융이 지니고 있던 제한 요건들을 과감히 철폐했다.

17일 신한금융지주는 다자녀 세대주의 창업을 돕기 위해 신한미소금융재단만의 차별화된 특화 상품인 '신한FLY 다자녀 가정지원 대출' 상품을 개발했다.

지원대상자와 대출요건이 대폭 완화돼 3명 이상의 자녀 양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자활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을 기존 신용등급 7등급 이하,신용정보가 없는자에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자 등 저소득자로 확대함으로써 미소금융의 새 지평을 열었다.

기존 미소금융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만 됐지만 이번 '신한FLY 다자녀 가정지원 대출'은 3명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대출 요건을 파격적으로 완화해 실질적으로 저소득층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미소금융은 2년 이상 대출금을 성실히 납부한 사람이지만 이를 1년으로 축소했고, 동일인 여신한도 역시 기존 5000만원으로 한정하지 않고, 자활 의지가 크면 추가로 해 주기로 했다.

그리고 보유재산 한도 역시 신용등급이 7-10등급 인 경우엔 따지지 않기로 했다. 게다가 거치기간 이자역시 기존 미소금융보다 0.5%P 싼 4%로 내렸다. 신한금융지주는 일단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를 하고 있지만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신한미소금융재단'의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먼저 5년 동안 매년 100억씩 출연하기로 한 출연 규모를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0억원으로 늘려 총 출연 규모를 700억원 수준으로 올리고, 지점 수도 올 하반기 중에 4개를 추가 개점해 모두 7개로 확대키로 했다.

17일 신한미소금융재단(이사장 이백순)은 기존 인천, 부산, 안양에 이어 4번째로 서울망우지부를 개점했다. 오는 9월중에 창원마산지부, 청주지부와 10월중영천지부 등 추가로 3개 지역에 지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라응찬 회장은 "최근 2년간 신한금융이 금융권 최고 실적을 내면서 그룹의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다"며 "미소금융을 통해 저신용·저소득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은 물론 현장상담, 경영컨설팅 지원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기존 미소금융의 확대와 더불어 많은 제약으로 인해 소외됐던 저소득층으로 대상자를 확대한 미소금융 정책으로 소외된 저소득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신한금융지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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