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온미디어에 대해 하반기부터 이익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펴주가 5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미디어가 CJ그룹내 유사 계열사들과의 합병 우려 등 불확실성으로 CJ그룹 편입 이후 6월부터 코스피를 약 22% 하회했다"며 "하지만 오미디어홀딩스의 출범에 따른 합병 리스크 완화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이익모멘텀을 고려하면 적극적 시각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레버리지 확대와 전년 하반기 일회성 비용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하반기 OP 증가율은 85.4%로 예상되고 올해 주당순이익(EPS)를 154원으로 유지한다"며 "2011년은 영업 호전과 전년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 445억원의 사상 최고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디어홀딩스 출범으로 CJ미디어 등 수익력이 약한 계열사들과의 직접적인 합병 리스크는 제거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는 오미디어홀딩스에 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