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LH)공사는 화성통탄2 신도시 이주민에게 '동탄2 신도시 마을추억앨범'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앨범 제작은 2년에 걸쳐 동탄산업단지를 포함한 사업지구 내 19개 마을 480여 가구를 방문해 주민 생활상을 촬영한 것이다. 앨범은 마을별 단체사진, 가구별 가옥 및 가족사진, 생활상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기간 내내 모든 가구를 방문해 앨범까지 배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H공사는 지난 2007년 신도시 개발 초기부터 개발이전의 마을생활상과 역사, 전경 등 방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사업지구경관, 조경, 공공시설물 등 도시디자인과 문화콘텐츠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 지역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기존 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LH 관계자는 "마을앨범 전달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원주민 재정착율을 높이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