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가능버스 263대 아직 서울시내 활보

입력 2010-08-12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압축천연가스(CNG) 폭발사고 버스에 장착된 가스용기와 동일 제품을 사용하는 버스 263대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11일 "가스공사가 제출한 'CNG버스 점검대상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버스폭발 사고에 장착된 가스용기는 이탈리아 F사 제품"이라며 "지식경제부와 가스공사는 동일 제품을 장착한 버스 761대 가운데 263대가 어디서 운행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F사 가스용기는 2000년 439개, 2001년 4천476개 등 모두 4915개가 수입돼 현재 761대의 CNG 버스에 장착돼 있다.

이 가운데 263대는 어떤 지역의 어느 운수업체가 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 자료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의원은 "지경부와 가스공사는 버스 761대의 가스용기 정밀검사에 나서기로 했으나 263대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당장 안전점검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차, 3차 폭발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0,000
    • -1.4%
    • 이더리움
    • 4,221,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49%
    • 리플
    • 2,782
    • -2.9%
    • 솔라나
    • 183,700
    • -3.82%
    • 에이다
    • 548
    • -4.3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5%
    • 체인링크
    • 18,280
    • -4.7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