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ㆍ엑슨모빌 공동건설 프로젝트 무산

입력 2010-08-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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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페트롤리엄, 파트너로 다른 기업 선택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이 세계 최대 정유업체 엑슨모빌과 맺었던 석유화학단지 공동 건설 계약을 파기했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10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타르페트롤리엄 관계자는 "엑슨모빌보다 훌륭한 조건으로 석유화학단지 건설 제휴를 제안한 기업이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파트너로 이 기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공식 발표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기업의 이름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카타르페트롤리엄은 지난 1월 엑슨모빌과 60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공동 건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야티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카타르페트롤리엄의 이번 공동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 "추후에 진행 상황을 발표할 것"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회피했다.

앨런 제퍼스 엑슨모빌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카타르와 공동 건설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최대 정유업체인 로얄더치셸이 지난 2006년 7월 카타르 액화정제시설 건설에 19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 발표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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