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청년실업률 8.5%…고용 회복 더뎌(상보)

입력 2010-08-11 08:31 수정 2010-08-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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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은 59.8%로 전년동월대비 0.4%p↑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7월 실업률, 청년실업률이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통계청은 11일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실업률이 3.7%로 전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4월 3.8%, 5월 3.2%, 6월 3.5%였다.

7월 실업률은 성별로 남자가 4.1%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으나 여자는 3.2%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2개월 연속 감소했던 실업자는 7월 93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이 늘었으며 계절적으로 청년층 및 50, 60대의 구직활동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업자는 4월 93만4000명, 5월 79만3000명, 6월 87만8000명이었다.

7월 청년실업률은 8.5%로 전년동월대비 같았다. 청년실업률은 4월 8.6%, 5월 6.4%, 6월 8.3%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7월 고용률은 59.8%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고용율은 4월 59.1%, 5월 60%, 6월 59.8%의 추이를 보였다.

7월 취업자는 본격적인 경기회복세 속에 수출·투자 증대와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호조에 따라 2430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만3000명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변화는 4월 40만1000명 증가(공공행정외 30만3000명 증가), 5월 58만6000명 증가(공공행정외 51만7000명 증가), 6월 31만4000명 증가(공공행정외 45만4000명 증가)의 추이를 보였다.

7월 취업자는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에서 18만5000명 줄었으나 제조업(23만8000명), 보건및사회복지(17만9000명), 사업시설관리및지원서비스(12만5000명), 건설업(11만8000명)등 공공행정 이외 부문에서 65만8000명이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23만8000명), 보건 및 사회복지업(17만9000명), 사업시설관리및지원서비스(12만5000명), 건설업(11만8000명) 등에서 늘었으며 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18만5000명), 음식숙박업(-6만6000명) 등이 줄었다.

상용직은 전년동월대비 72만5000명이 늘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희망근로프로젝트 규모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임시․일용직 감소폭은 4만명이 줄어 감소폭이 둔화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가 17만5000명 증가하는 등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4000명(0.1%) 증가한 1538만3000명이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사람인 구직단념자는 2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6000명 늘었다.

취업준비자는 61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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