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은행 단기 외채 줄어들고 있다"

입력 2010-08-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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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단기외채가 지난해 말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은 “주요 은행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7월말 현재 은행부문 단기외채는 2009년말에 비해 약 15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은행부문 단기외채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지난 7월 9일 선물환포지션 제도 도입 및 금융감독당국의 중장기재원조달비율 강화 추진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최근 은행의 해외 단기차입이 크게 늘어나 국가신인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나 이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부문의 단기외채에는 단기차입뿐만 아니라 단기 외화증권 발행, 외화예수금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단기차입만으로 단기외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금년 상반기(국제수지기준, 잠정)중 은행 해외 단기차입은 증가(약 +28억달러)했으나 외화증권 발행 등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6월말 외채는 8월 하순경 공표 예정이므로 구체적인 내역을 알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니터링 결과 최근 은행들은 단기차입을 줄이고 장기차입을 늘리는 방향으로 외화유동성을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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