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올해도 신종플루 유행이 예상된다고 판단해 다음달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예방접종준비위원회에서 9월께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토록하는 방안을 권고함에 따라 백신접종 계획을 마련 중이다.
내달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희망자들은 지난해보다 한달 앞서 인플루엔자A(H1N1)를 포함한 주요 독감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혼합계절백신을 맞을 수 있다.
올해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플루가 겨울 북반구에서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계절독감 백신에 신종플루 백신을 포함할 것을 각국 보건당국에 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