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산업 단지 안에서 기업들이 취득한 산업 용지 면적이 분기별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일 올해 상반기 분양한 산업 단지 내 산업 용지 면적이 285만평으로(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충남(2.0㎢), 전남(1.3㎢)에서 가장 많은 면적이 분양됐고, 경남(1.1㎢), 울산(1.0㎢)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3㎢), 석유·화학(1.1㎢), 자동차·운송장비(1.0㎢)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라면 분양면적이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15㎢, 455만평)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산업용지 면적 증가는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