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부진 끝 방출 "시련이 많은 난 운이 좋은 사람"

입력 2010-08-02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찬호는 부진 끝에 뉴욕 양키스 구단으로부터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다.

박찬호는 1일(한국시간) 저녁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트레이드 데드라인 3분 전에 야구장에서 통보를 받았다. 앞으로 열흘 동안 트레이드가 안되면 자유계약선수가 돼 3년 전처럼 여러 팀과 접촉하게 될 것"이라고 상황을 알렸다.

박찬호가 뛰던 뉴욕 양키스 구단은 이날 클리블랜드에서 케리 우드(33)를 데려오면서 박찬호를 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뉴욕 메츠와 트리플A 뉴올리언스에서 연달아 방출당한 적이 있는 박찬호에게 찾아온 세 번째 시련이다.

그러나 박찬호는 "3년 전의 경험 덕에 많이 놀라지 않고 바로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내게 많은 일이 흘러갔었다. 이 또한 흘러 지나갈 것"이라고 담담하게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찬호는 "시련은 성장의 기회다. 이 시련을 성장의 시간으로 받아들이겠다. 시련이 많은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9,000
    • -0.27%
    • 이더리움
    • 4,557,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1.57%
    • 리플
    • 3,073
    • +0.56%
    • 솔라나
    • 199,000
    • -0.25%
    • 에이다
    • 625
    • +0.64%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62%
    • 체인링크
    • 20,800
    • +1.91%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