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 임직원들에게 경영복귀 의사 밝혀

입력 2010-08-02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측 "박찬법 회장 사임 이후 조직 분위기 추스리기 위한 것일 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경영복귀를 시사했다.

박 명예회장은 2일 "새로운 모습으로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앞장서 뛰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임직원들에게 발송했다.

박 명예회장이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은 지난 해 7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 달 30일 박찬법 회장이 사임한 이후 보낸 메시지어서 그룹 안팎에서는 경영 복귀를 밝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명예회장은 "오늘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께 몇 가지 다짐을 하고자 한다"며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 조기 정상화와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및 극대화 방안 모색·기업문화 재정비 및 강화 방침을 밝혔다.

또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명예회장은 "지난 1946년 창립이래로 이어 내려온 '집념과 도전'의 정신을 계승해 금호아시아나의 기업문화를 새로이 재정비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 명예회장의 메시지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 명예회장의 경영 복귀는 여전히 미정인 상태이며 이번 메일은 박찬법 회장의 사의 표명 이후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 대표이사
    정일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2.03]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 대표이사
    송보영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유상증자또는주식관련사채등의발행결과(자율공시)

  • 대표이사
    조완석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3]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1.28]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83,000
    • -0.27%
    • 이더리움
    • 4,561,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2.27%
    • 리플
    • 3,074
    • +0.56%
    • 솔라나
    • 199,200
    • -0.3%
    • 에이다
    • 625
    • +0.48%
    • 트론
    • 429
    • -0.46%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62%
    • 체인링크
    • 20,810
    • +1.86%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