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70선 회복을 두고 등락하면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후 1시23분 현재 전일보다 0.12%(2.12p) 오른 1770.4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의 혼조세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약세 전환한 뒤 장중 1764.54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되살아 나고 프로그램 매수 역시 크게 늘면서 재차 반등해 1770선 안착 시도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22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 및 기관투자가는 각각 773억원, 973억원씩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463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79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138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과 유통업, 금융업, 전기가스업, 증권, 통신업, 은행, 음식료업, 보험,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화학이 강보합에서 2%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와 철강금속, 건설업, 종이목재, 기계, 운수장비, 제조업, 서비스업, 섬유의복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KB금융이 2% 가량 오르고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가 1%대 전후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전자, 하이닉스, LG는 약보합에서 2% 가량 하락중이다.
상한가 9개를 더한 34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포함 393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1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