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적 일자리 6천개 마련

입력 2010-07-28 11:00 수정 2010-07-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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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속 계획

▲SK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이나 청년 실업층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 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6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사진은 '행복한학교'의 맞춤형 방과후 교육 모습.(사진제공= SK그룹)
SK그룹이 일자리 창출사업과 사회적기업 지원 등을 통해 만들어낸 사회적 일자리 수가 5년만에 60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후 올 현재까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4903개,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1099개 등 총 600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SK는 "이같은 수치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수립해 사업에 나선 2005년 실적(610개 일자리 창출)에서 거의 10배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그룹은 ▲행복도시락 ▲장애통합교육 보조원 파견사업 ▲저소득층 보육시설 지원사업 ▲장애인 무료 IT 교육원 ▲1318해피존 ▲해피카스쿨(옛 스피드메이트 저소득 청소년 행복날개) 사업 등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룹측은 일자리 창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갖춘 사회적 기업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06년부터 다양한 사회적기업을 지원ㆍ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회적기업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최태원 회장의 지시에 따라 대기업 최초로 사회적기업 추진 계획을 마련, 2011년까지 총 500억원을 사회적기업 창업 및 육성 등에 투자키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과 '아가야' 등 모두 9개 사회적기업의 설립ㆍ운영을 지원해 총 1095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행복도시락 사업은 전국 29곳에 급식센터를 설립해 결식아동과 저소득층 노인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하루 평균 1만35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도시락은 올 현재 조리원과 배달원 등으로 502명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들 사회적기업 취업자의 80% 이상을 장애인이나 60살 이상 고령자,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등 취약계층에서 채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에는 서울시, 여성 NGO 등과 공동으로 맞춤식 방과후 교육을 책임지는 사회적기업 '행복한 학교'를 설립, 교사 자격증이 있는 미취업 여성 등 320명을 학습교사 등으로 채용했다.

지난 6월에도 부산에 '행복한 학교'를 세워 방과후 교육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SK그룹은 '행복한 학교'를 통해 향후 5년간 교육분야에 5,8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그룹 사회공헌사무국 남상곤 국장은 "앞으로도 계속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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