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제동 트위터
방송인 김제동이 독특한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김제동은 7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로필 사진 이걸로 하려구요. 안보이는 지금이 낫겠죠 흠흠"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제동은 초록색 벽지로 도배된 방 안에서 안경을 벗은 채 보일듯 말듯 부은 눈을 드러냈다. 김제동은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에 멍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보이는 지금이 좋을 것 같다", "역시 재치가 넘친다" , "너무 불쌍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제동은 사진을 올리기 전 트위터를 통해 "프로필 사진이 안 올라가요. 도와주실래요"라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는지 끝내 프로필 사진 공간을 비워둬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이어 "제 사진은 안 보이는게 나을 수도 있지만", "사진용량이 크면 안 올라간다는 의견들이 많으시네요. 용량이 아니라 얼굴이 큰 건 아닌지" 등의 글을 남겨 팔로어의 웃음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