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심리지수 둔화

입력 2010-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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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와 금리 상승 부담 커져

소비자심리지수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졌지만 물가와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2으로 전월과 같게 나타나며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지수를 종합한 것으로 기준치는 100 이다. 100 이상이면 향후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의미이고 미만이면 그 반대다.

현재 생활형편CSI(96→95)는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105→105)는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3→102)가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나 소비 지출전망CSI(112→112)는 전월과 같았다.

주요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를 살펴보면 교양ㆍ오락ㆍ문화비, 내구재, 의류비, 외식비가 전월대비 각각 1~2p씩 하락한 반면 교육비 및 교통․통신비는 각각 1p씩 상승했다.

한편 현재 경기판단CSI(104→107)와 향후 경기전망CSI(112→115)가 모두 전월대비 3p씩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105→107)는 전월대비 2p 상승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8→141) 및 금리수준전망CSI(129→137)가 전월 대비 각각 3p, 8p 급상승했다.

7월중 현재 가계저축CSI(96→95) 및 가계저축전망CSI(99→98)는 모두 전월대비 1p씩 하락한 반면 현재 가계부채CSI(103→105)와 가계부채전망CSI(100→102)는 모두 전월대비 2p씩상승했다.

주택 및 상가가치전망CSI(98→98)는 전월과 동일한 반면 토지ㆍ임야가치전망CSI(99→98)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반면 주식가치전망CSI(97→99)와 금융저축가치전망CSI(100→102)는 전월대비 각각 2p씩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전망은 3.1%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구간별로 보면 향후 물가가 2.5%~3.5% 범위에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48.6%)은 2.0%p 감소한 반면 3.5%~4.5% 범위 비중(19.3%)은 1.1%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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