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미소금융 한계 햇살론 보완"

입력 2010-07-26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소금융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한계 보완하기 위해 '햇살론' 출시했다"

26일 진동수 금융위원장 위원장은 영등포농협에서 열린 '햇살론'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진 위원장은 "작년 말부터 금융소외를 겪고 있는 서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미소금융이 1000만명이 넘는 금융소외자를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진단한 뒤 "이에 긴급생계비 지원을 포함한 '햇살론'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햇살론은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민전용 보증부 대출상품으로 26일부터 농협ㆍ수협ㆍ신협ㆍ산림조합ㆍ새마을 금고ㆍ저축은행 등의 서민금융기관이 연 10%대의 금리로 향후 5년간 약 10조원을 공급한다.

진 위원장은 햇살론에 대해 정부와 서민금융회사 등이 함께 만든 서민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햇살론을 통해 신용도가 낮고 소득이 적지만 채무를 갚을 능력이 있는 성실한 서민들이 고금리 부담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그는 상호금융업과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들이 영업을 활성화하게 돼 서민대출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선순환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태열 의원(정무위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이용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을 비롯해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저축은행 등 6개 서민금융회사의 중앙회장들이 참석해 햇살론 출시를 축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5,000
    • -0.09%
    • 이더리움
    • 5,048,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83%
    • 리플
    • 692
    • +1.91%
    • 솔라나
    • 204,300
    • -0.34%
    • 에이다
    • 586
    • -0.17%
    • 이오스
    • 937
    • +0.5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41%
    • 체인링크
    • 21,000
    • -1.32%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