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인재 선호 1위 ‘삼성출신’

입력 2010-07-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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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출신’ ‘3~5년차 경력’ 최고 선호

최근 핵심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우수인재 스카우트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카우트 채용 시 ‘삼성출신’ 인재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직원수 100명이상인 기업 509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핵심인재 스카우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69.7%가 ‘회사에서 내보내고 싶지 않은 핵심 인재가 빠져나가 고심한 적이 있다’고 답해, 핵심인재 유지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핵심인재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사내에서 발굴ㆍ육성’ 한다고 답한 기업은 30.1%에 그쳤고, ‘인맥이나 전문 서치펌(헤드헌팅 업체)을 통해 외부에서 스카우트 한다는 기업은 58.5%였다. 또는 ‘사내 직원 추천제도를 통해 채용’(9.0%)한다는 기업도 10개사 중 1개사 정도에 달했다.

특히 조사대상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스카우트 인재는 ‘대기업 출신’, ‘경력 3~5년차’ 인재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출신기업 중에는 ‘삼성출신’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스카우트 인재의 출신기업 형태로 ‘대기업 출신’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38.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중소기업 21.8%였다. 반면 출신 기업은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39.5%였다.

선호하는 경력연차는 ‘3년이상 5년미만’ 경력의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36.0%로 가장 많았고, 이어 ‘5년이상 7년미만’(30.3%) ‘2년이상 3년미만’(22.4%) 순으로 높았다.

국내 주요 그룹사 중 이들 기업이 선호하는 출신기업으로는 ‘삼성’이 응답률 36.7%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LG'(8.4%) ‘SK’(8.1%) ‘현대’(6.5%) ‘CJ'(5.9%) '포스코’(4.5%) 출신 인재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 기업 출신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는 ‘직무별 업무능력이 뛰어날 것 같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6.0%로 가장 높았고, ‘체계적인 조직 시스템을 경험했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33.8%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이 외에는 ‘다양한 직무경험을 갖고 있을 것 같다’(12.8%), ‘업무관련 인맥이 다양할 것 같다’(10.2%) 등의 순이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핵심인재를 사내에서 발굴해 육성하는 경향이 있으나 직장인들의 이직률이 높아감에 따라 우수인력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기업도 증가하는 실정”이라며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우수인력을 영입할 때 조직에 원만하게 조화될 수 있도록 조직 적응력을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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