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중앙대 퇴학생 '동향파악' 논란

입력 2010-07-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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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를 운영하는 두산그룹의 계열사 두산중공업이 퇴학된 중앙대생의 동향을 파악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퇴학생 노영수 씨는 지난 24일 두산그룹에 대한 항의 집회 도중, 주변에 있던 두산중공업 직원이 '노영수 동향보고'라는 제목의 문건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씨는 이 문건에 자신이 참가하는 집회의 내용과 학생 참가 규모 등을 비롯해 지난 일주일 동안 자신이 누구를 만났는지와 무엇을 했는지 등이 적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두산그룹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직원은 중앙대 재단에 파견된 직원이며 지금은 두산중공업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노씨는 지난 4월 학과 구조조정에 반발해 교내 신축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다 지난 5월 퇴학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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