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상반기 고추장 시장점유율 1위"

입력 2010-07-22 10:04 수정 2010-07-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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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은 지난해 출시한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이 2월에 이어 5~6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6월 AC닐슨 데이터를 기준으로 전체 고추장 시장에서 대상 쌀고추장이 46.8%를 차지한 반면 경쟁사(CJ제일제당)는 44.8%를 점유해, 대상이 2% 가량 시장점유에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측은 가격할인과 마트내 판촉 전쟁에서 무려 경쟁사 제품 보다 20%가량 높은 가격임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사실이 더욱 괄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AC 닐슨 기준 고추장 1kg당 판매단가는 대상이 5510원, CJ제일제당이 4491원이다.

한편 대상은 고추장 시장에서의 우위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기 케이블TV 프로그램에 ‘청정원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제작협찬하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고추장 요리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요리를 소재로 한 토너먼트 프로그램인 '쿠킹올림픽 고추장'은 총 10명의 참가자가 서바이벌 형식으로 매회 새로운 고추장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한식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제작됐다.

현재까지 약 50여 개의 레시피가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이에 대상 요리연구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요 고추장 레시피와 더해 올 하반기엔 요리책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오는 7월 30일 마지막 방송에는 프렌차이즈 메뉴개발 담당, 레스토랑 쉐프, 조리학과생 3인이 참가해 최종 대결을 펼치고 최후의 1인이 요리지원금 10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또한 쌀고추장과 연계한 쌀 마케팅도 적극 펼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BHC치킨과 함께 업무제휴를 맺고 치킨 주문고객에게 고추장을 증정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는 청정원의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과 BHC에서 이번에 출시한 ‘우리쌀 순살치킨’이 공통적으로 ‘우리쌀’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있어 기획된 행사로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내달 초 DIY형 제품인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집 고추장’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고추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시판 고추장의 새로운 코드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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