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나로호, 발사 136초 후 통신 두절 뒤 파괴"

입력 2010-07-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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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ㆍ러 FRB 개최...내달 9일 3차 회의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나로호 2차 비행시험에 대한 한ㆍ러 공동조사위원회(FRB)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ㆍ러 양측은 나로호 2차 비행시험 결과에 대해 지난달 14일 제1차 FRB 회의를 개최해 양측이 확보한 비행데이터에 대한 초기분석 정보를 교환한 바 있다.

한ㆍ러 FRB 위원(양측 전문가 각 13명) 등 양측 전문가들이 참석한 제2차 FRB 회의에서 러시아측은 그동안 분석한 1단 비행시험 데이터 상세분석 내용을 우리측은 상단 상세분석 내용을 각각 발표하고 이에 대한 기술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논의에서 136초 이후의 비정상 현상에 대한 양측의 분석 결과는 발사 136초 이후 큰 충격이 감지되고 이어서 통신이 두절된 후 파괴 또는 2차 폭발이 있었다는 것에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나로호 비행중단의 원인에 대해 러시아측은 기술적 논의 과정에서 가능한 가설들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위해 양측이 추가적인 상세분석을 진행키로 했다.

교과부는 제3차 FRB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며 구체적인 기술적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한ㆍ러간 논의가 진행 중에 있고 한ㆍ러 우주기술보호협정에 따라 양측간 합의가 필요해 현재로서는 공개가 제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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