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이익 4815억

입력 2010-07-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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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199억원 감소한 1808억원 기록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48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199억원 감소한 180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3.7%P 증가한 9323억을 달성했다.

2분기는 전분기 매매평가익 등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고 기업 구조조정 관련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비용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지만, 그룹의 총자산이 기업 및 가계 부분 등의 고른 대출자산 성장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핵심이익이 분기 최대 규모까지 증가하게 됐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주당 6%인 3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분기말 대비 3조2000억 증가한 196조를 기록했으며 이는 2분기 우량차주 위주의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 자산 등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

수익성 지표인 NIM은 작년 2분기 이후 계속 상승하다가 올 2분기 이후 지표금리가 떨어져 운용수익율이 하락했으나 조달율 하락 노력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0.01%P만 하락한 2.26%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살펴보면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부실채권 매각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자산 감축 및 연체관리 등을 통해 0.57%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기업구조조정 및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 등으로 인해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31%P 상승한 1.35%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921억 증가한 4569억원을 시현했으며 2분기 순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1091억이 감소한 1739억을 나타냈다.

2분기 순이익 감소는 금리성자산 확대에 따른 순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회성이익 감소 및 대손충당금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상반기 1144억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증권수수료 부문에서 고객기반 확대 강화와 예탁자산 증가 등에 기인하며 이와 함께 주식약정규모 및 수입수탁수수료 시장점유율의 확대, IB부문의 견조한 실적 성장에 힘있은 바 크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반기는 이자이익 및 수수료이익이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조조정 마무리 등에 따라 대손충당금 비용 부담도 감소할 것”이라며 “그룹자산의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리스크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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