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장비 수출 지난해 2배

입력 2010-07-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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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1억 4000만 달러...수주 82억5000만 달러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장비 수출액은 21억 4000만달러를 달성해 작년 총수출액을 이미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식경제부는 신재생에너지협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출 기업의 수출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2010년 상반기 수출액은 21억4000만 달러로 2009년 신재생에너지 총수출액 20억4000달러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상반기 10억달러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태양광이 18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억 2000만달러 상승했다. 풍력은 3억4500달러로 전년 대비 8500만 달러가 많았다.

수출 상승에 힘입어 수주액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수주액은 전년도 수주액인 12억 달러보다 6.8배 증가한 82억5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금년 하반기 수주를 목표로 추진중인 사업도 2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원별로는 풍력이 전년 동기 대비 63억 2000만달러 상승한 65억 9000만달러를 기록했고 태양광은 전년 대비 7억8000만달러 증가한 16억5000만 달러의 수주액을 달성했다.

국내 조선ㆍ중공업회사의 풍력부문 신규 참여와 발전기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풍력분야 해외 수주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신재생에너지 수출업체들 중에는 삼성물산이 상반기 57억1800달러를 수주해 같은 기간 풍력 최대 수주업체로 나타났다.

태양광 최대 수주 업체는 OCI로 2억2800만 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조사는 2010년 4월~7월로 태양광ㆍ풍력에너지를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태양광의 경우 유럽시장의 경쟁적인 태양광 발전소 설치ㆍ미국, 일본, 중국 등의 내수 확대 정책 ,태양전지ㆍ태양광 모듈 생산능력 확충으로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풍력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풍력부품 수요가 늘고 기술개발이 완료된 국산풍력발전기의 해외 진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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