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줄기세포분야 기술선점을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교과부는 지난해 7월 줄기세포분야 기술선점을 위해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과 공동수립한 '줄기세포 연구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력과 경쟁력을 갖춘 연구팀을 육성키 위해 '줄기세포선도연구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줄기세포 분야는 아직 태동기술로 세계적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연구팀 육성을 통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가 최우선과제다.
올해에는 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기술분야 2개, 줄기세포기능조절기술 2개, 줄기세포응용기술 2개 등 총 6개 유망연구팀을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 연구에 착수한다.
교과부는 선정된 유망연구팀에 각각 10억원씩 총 60억원을 지원하며 이 중 3년 후 단계평가를 거쳐 40%를 우수연구팀으로 도약시켜 15~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2015년에는 최종 평가를 거쳐 최우수 25%만을 선도연구팀으로 도약시켜 추가 3년동안 30~50억원씩 집중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팀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줄기세포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초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미래재생의료기술로의 패러다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를통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함은 물론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