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제선 항공여객 1915만명..사상 최대

입력 2010-07-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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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20%↑..항공화물 수송량도 22.9% 늘어 역대 최고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여객과 항공화물 수송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이상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회복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와 환율.유가 안정세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상반기 항공운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1915만명을, 국내선은 16% 늘어난 998만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선 여객은 2008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4% 상승한 수준이다.

인천공항 환승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263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환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16.6%로 나타났다.

국내선 여객 공항별 실적을 보면, LCC 운항 확대와 제주노선 여행객 증가로 김포(16.1%), 김해(17.3%), 제주(19%) 등 국내공항 실적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339만명으로 약 1.7배 증가했고 분담율은 지난 2009년 23.3%에서 올해에는 34%로 크게 늘었다.

작년 9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던 항공화물 수송량은 LCD.반도체 등 IT제품의 지속적인 수송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22.9% 증가한 178만톤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제회복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로 올 상반기 국제여객과 항공화물 운송량이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상승폭은 경제동향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다소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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