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지역 맞춤 정보에 ‘무료통화’까지

입력 2010-07-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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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검색결과 정교화 박차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 퓨전 웹에 이어 지역검색 기능까지 추가해 모바일 검색 결과 정교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연내 국내 스마트폰 예상 보급대수가 5백 만대 이상일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스마트폰의 확장성을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각 업체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가운데 네이버는 ‘검색결과’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입력방식을 응용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바일 검색결과를 더욱 정교화시키고 이용자 니즈를 반영하는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웹에 접속할 경우, 메인 페이지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검색 결과 중 지역과 관련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장소 검색 결과를 거리순으로 보거나 정확도순으로 선택할 수도 있어 더욱 정교한 검색 결과 확인을 가능하게 했다.

가령 모르는 동네에서 급히 약국을 찾아야 할 때에도 모바일 네이버 메인페이지에서 현재 위치를 지정한 뒤 ‘약국’을 입력하면 검색결과에 이용자 주변의 약국정보를 우선적으로 보여주며 곧바로 지도 보기로 확인하거나, ‘전화번호’ 버튼을 클릭해 통화를 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위치부터 목적지까지의 실시간 교통 정보와 빠른 길 경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자동차 길찾기는 물론 버스, 지하철 등 대중 교통 정보까지도 제공해 이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KT QOOK 콜링크 기능을 도입했다. QOOK 콜링크 서비스란, 이용자가 검색한 업체에 전화를 걸고자 할 때, 자신의 스마트폰(또는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무료통화 버튼을 누르면 KT에서 업체와 이용자에게 동시에 전화를 걸어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업체, 이용자 모두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N 포털전략 이람이사는 “지역 정보는 검색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 단순한 지역정보 검색이 아닌 ‘지역’이라는 단서로 더 정교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중”이라며 “모바일에서도 알고 싶은 욕구를 결국은 검색을 통해 해소하려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동성, 즉각성, 개인화 등을 고려해 검색 결과 만족도를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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