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BS캐피탈 설립

입력 2010-07-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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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대표이사에 이상춘씨 선임

부산은행은 15일 여신전문금융 자회사인 'BS캐피탈'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앞서 14일 발기인 총회에서 이상춘 롯데캐피탈 감사를 초대대표이사로 선임하고 15일 법인설립등기를 완료했다.

BS캐피탈은 자본금 200억원을 부산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부산은행 부전동지점 9층에 본사와 영업부를 두고 오는 10월부터 소액신용대출, 할부금융, 리스 등의 영업을 시작한다.

특히 지역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에 집중해 모기업인 부산은행과 시너지 영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상춘 대표는 지난 1974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후 20여년간 근무하다 1995년 롯데캐피탈 창립멤버로 이동해 기업 및 개인금융 본부장을 역임했다.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은 "BS캐피탈 설립으로 지역 서민을 위한 제도권의 소액신용대출이 활성화되면 사금융 이용으로 인한 고금리 및 불법 채권추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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