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가수 바비킴이 엄마를 누나라고 부른 웃지 못 할 사연을 고백했다.
바비킴은 1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집에서 술을 마시다 취해 어머니를 그만 '누나'라고 불렀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바비킴은 "술이 마시고 싶은데 그날따라 마실 사람이 없어서 집에서 마셨다"며 "거실에서 1차, 부엌에서 2차, 작업실에서 3차를 했다. 그 이후로 기억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또 바비킴은 "베란다에 소주를 넣어 둔 김치냉장고가 있었는데 김치냉장고와 대화를 했다고 하더라"라며 "내가 김치냉장고한테 '너 자꾸 그러지 마 날 유혹하지 마'라고 했다더라. 다음날에 어머니께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반성했다"고 말했다.
바비킴은 결국 그 사건 이후 금주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