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로비의혹 사실무근"

입력 2010-07-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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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중단·취소시 형사·민사적인 책임을 묻겠다"

대우조선해양은 8일 최근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남상태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에 대해 "일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남 사장이 협력업체에 선수금을 지원한 대가로 비자금을 건네받아 정권 실세에 연임을 위한 로비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는 공식 해명자료를 내고 협력업체의 비자금 조성 여부는 자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협력업체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는 그 기업의 문제일 뿐 당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만약 그와 같은 비리 행위가 있다면 검찰의 수사에서 당연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보도에서 거명된 정권 실세라는 인사가 자녀 명의로 당사 협력업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개인적 문제로 회사 측은 주식 보유 경위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작년 10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세계적인 조선업체로 대외 신뢰도가 가장 큰 자산"이라며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향후 수주 활동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사실과 다른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회사의 명예와 신용이 훼손되고 수주가 중단되거나 취소되는 등 손실이 발생한다면 이에 대한 형사·민사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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