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우리 문화유산 널리 알린다

입력 2010-07-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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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손잡고 글로벌 홍보 진행

구글코리아는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력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건무 문화재청장, 엄승용 문화재정책국장과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겸 구글 아시아 매니징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보존과 가치창출을 위해 문화재 보존 및 해외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이 국내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은 우선 전세계에서 1분에 24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되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헤리티지 채널’ 서비스의 공식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문화유산을 동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차후에는 국내 문화유산을 구글의 실제 거리 영상 서비스인 ‘스트리트뷰’에서도 볼 수 있게 해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에게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재를 알릴 계획이다.

스트리트뷰는 파노라마 형식의 실제 거리 영상을 통해 이용자가 해당 지역의 거리를 실제로 보면서 탐험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역동적인 기능으로 구글 지도에 포함된 서비스다. 전세계 사용자들은 스트리트 뷰를 통해 직접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 같이 생생하게 문화재를 감상하거나 문화재 주변을 가상으로 걸어볼 수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21세기 U-Korea에 걸맞게 뉴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구글의 유튜브와 ‘스트리트뷰’를 활용해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5000년 한국역사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을 소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겸 구글 아시아 매니징디렉터는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문화가 세계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가브랜드 가치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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