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에 오른 이마트 세제용량 단일화

입력 2010-07-02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쟁업체 "싼 것도 아닌데 싸 보이는 거지" 비아냥

"에이 싼 것도 아닌데 싸보이는 거야." "맞어 소비자들은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 수도 있어."

지난 달 30일부터 시작된 이마트의 세탁세제 용량 단일화에 대한 이마트 경쟁업체 직원들의 반응이다.

한 대형마트 세탁세제 담당 직원이 지난 1일 본사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직원에게 "싼 것도 아닌데 싸보이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그 직원은 "소비자들은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 수도 있어"라며 이마트의 용기 단일화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옆에 있던 또 다른 직원은 "이마트 매장에 직접 가 보니까 아직 정착이 안 되서 포스터도 덕지덕지 붙어있고 조잡하다"며 물품 진열 정리가 덜 된 모습을 지적하며 흡집내기에 동참했다.

이 직원은 "2kg, 4kg 등 딱 떨어지는 무게만 사던 소비자들이 1.75kg, 2.1kg 등의 용량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다른 직원은 "오히려 잘 됐다"며 "이마트에는 없는 큰 용량의 세제를 사러 우리 매장으로 올꺼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 대형마트 직원들은 전체적으로 이마트의 이번 정책이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목표인 가격인하를 이끌어낼지에 대해의문을 품고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2월 물가 2.0%↑...농산물 상승세 둔화·석유류 하락 영향 [종합]
  • 유가 급등에 美 “모든 카드 검토”…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 MBK·영풍 고려아연 주주제안 속내는...제안 안건 살펴보니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13: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80,000
    • -1.84%
    • 이더리움
    • 3,039,000
    • -2%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07%
    • 리플
    • 2,053
    • -1.01%
    • 솔라나
    • 129,400
    • -1.37%
    • 에이다
    • 395
    • -1.2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232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40
    • -2.93%
    • 체인링크
    • 13,500
    • -0.22%
    • 샌드박스
    • 12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