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64년째

입력 2010-07-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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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노사가 2010년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1946년 창사 이래 64년 동안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갔다.

금호고속 직행부문은 1일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에서 김성산 사장과 박석길 노조분회장 등 22명의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아웃 조기 돌파를 위한 2010년 무교섭 임단협 타결 및 노경 상생 선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측은 올해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회사에 위임했다. 이에 사측은 임원 연봉 20% 반납으로 경영 어려움에 대한 고통을 분담했다.

금호고속 고속부문도 지난달 30일 김성산 사장과 이재덕 노조지회장 등이 참석해 같은 내용으로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체결했다.

또한 금호고속 노사는 노경상생선언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태기업으로서 노사가 단결해 워크아웃을 조속히 종결시켜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현재 금호고속이 속한 금호산업은 지난해 12월 워크아웃을 신청해 올 4월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하고 자구계획을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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