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1230원대로 급등..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입력 2010-07-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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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05원 상승한 1230.25원을 기록 중이다.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하향 조정되면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스페인의 재정적자에 우려를 나타내며 현재 `Aaa`인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 심리가 다시 냉각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원화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전일 미국의 6월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예상 외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 악재가 쏟아지며 위험회피 현상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성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스페인의 CDS프리미엄은 신용등급이 두 단계 낮은 포르투갈의 CDS 프리미엄 보다 많이 낮다고 보기도 힘들어 시장에서는 이미 스페인의 신용등급 하향을 일정부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일 스페인의 CDS 프리미엄 및 국채금리는 하락해 금일 원ㆍ달러 환율은 증시 약세 및 역외 선물환 상승으로 상승 출발하겠으나, 어제와 같이 장중 상승폭을 줄여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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