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현재 미국에서 음반 작업 중인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이 절친했던 가수 겸 연기자 박용하의 사망소식을 전해 듣고 오열했다.
박용하와 함께 일본 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은 영웅재중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박용하의 빈소에 가야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며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웅재중의 측근은 "영웅재중이 '어제(29일)도 통화했는데 한국 가면 만나기로 했다. 농담하며 통화했는데 믿을 수 없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박용하와 영웅재중은 절친한 관계 이상이었다. 서로 모든 것을 털어놓을 정도였다"며 "미국에 머물고 있어 그의 빈소를 찾지 못하는 걸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故 박용하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