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강남성모병원 영안실에 안치

입력 2010-06-30 07:50 수정 2010-06-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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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30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박용하의 시신이 서울 강남성모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로 그의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박용하는 자기 방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하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가족에게 "미안해. 미안해"라고 말한 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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