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 길림은행 3억1600만(지분 18%) 달러 투자

입력 2010-06-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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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객 전용통장인 ‘一六八’ 통장 출시 장면왼쪽에서 5번째 김정태 하나은행장, 왼쪽에서 6번째 당국흥(Tang Guoxing) 길림은행장
하나은행은 중국 길림(吉林)은행 지분 3억1600만달러(약 18%) 어치를 사들이고 길림은행과 동북3성 지역에서 공동 영업기반을 마련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길림은행 지분인수는 하나금융그룹의 단일 해외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나은행은 길림은행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12억주(총 21억6000만 위안)를 주당 1.80위안(액면가 1위안)에 매입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에 길림은행 지분매입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현재 자본금 변경관련 등기 승인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길림은행 지분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에 따라 양 은행 및 하나은행 중국법인 등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중국동포 밀집 주거지역인 구로동지점에 협력점포 1호점을 개설하고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 및 길림은행 당국흥(唐國興, Tang Guoxing)행장, 정송빈(程松彬,Cheng Songbin)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포 현판 제막식 및 중국인 전용상품 발매식을 가졌다.

길림은행은 2007년 10월 길림시 상업은행과 장춘시 상업은행 등 등이 합병해 출범한 길림성 2~3위권 은행이다. 중국 국영기업과 지방정부 등이 주요 주주다. 길림은행은 367개 지점에서 64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김정태행장은 "하나-길림은행 협력 점포의 전담 창구직원을 중국동포로 채용해 중국 고객들이 편리하게 거래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김포, 오산, 수원 등 중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체류 외국인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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