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북한, 2009년 마이너스 0.9% 성장

입력 2010-06-2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북한 무역 교류도 줄어

북한 경제가 위기에 빠졌다.

24일 한국은행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경제가 2009년 ▲농작물 작황 부진 ▲국제사회의 제제강화 및 지원 중단 ▲시장 경제활동 통제 등으로 인해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0.9% 성장했다.

북한의 GDP는 2000년을 기점으로 2006년, 2007년 각각 -1.0%, -1.2%를 나타냈으며 2009년 재차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북한의 주요 산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광공업(산업 비중34.8%)은 석탄 및 비금속광물 생산이 늘었으나 금속광물 생산이 크게 줄어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석탄과 비금속광물(마그네사이트 등) 생산은 각각 전년 대비 1.8%와 0.2% 늘었지만 금속 광물은 철광석, 중석 등을 중심으로 8.8% 줄었다.

두번째는 서비스업(32.1%)이며 전년 대비 0.1% 성장했다. 도소매 및 음식 숙박업(-7.6%)은 크게 부진했지만 국방 등 정부서비스(+0.5%)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북한이 기아난에 허덕이고 있는 원인 중 하나인 농립어업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북한 농립어업은 냉해 등으로 곡물 생산이 부진해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특히 농산물은 벼(+2.8%), 서류(+4.3%)가 생산이 늘었으나 옥수수(-15.7%), 과실(-2.2%), 채소(-1.5%) 등의 생산이 줄어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경제 후퇴 골이 가장 깊은 곳은 제조업(22.1%)이다. 경공업(-2.1%)과 중화학공업(-3.5%) 생산이 동반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제조업은 전년 대비 3.0% 하락률을 나타냈다.

한편 2009년 중 남북 교역 규모는 전년 보다 7.8% 감소한 1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남한에서 북한으로 반출은 일반 교역 및 대북지원 품목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6.1% 줄어든 7억44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개성공단으로 원부자재 반출은 늘었다.

또 북한에서 남한으로의 반입은 섬유류, 화학공업제품, 전기전자 제품 등 개성공단 생산품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0.2% 늘어난 9억3430만 달러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고유가에 엇갈린 증시 전망⋯"135달러면 폭락" vs "191달러까지 괜찮다"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이주비는 막히고 집도 못 판다⋯외곽 사업 존폐 위기 [신통기획, 규제의 덫 ②]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찐팬 잡아야 매출도 오른다⋯유통가, ‘팬덤 커머스’ 사활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나솔사계' 솔로남 공개, 18기 영호 '삼수생' 등극⋯27기 영철 '최커' 유일한 실패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47,000
    • +0.38%
    • 이더리움
    • 3,03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37%
    • 리플
    • 2,026
    • -0.05%
    • 솔라나
    • 127,000
    • +0.24%
    • 에이다
    • 386
    • +0.52%
    • 트론
    • 423
    • -0.94%
    • 스텔라루멘
    • 233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00
    • -4.78%
    • 체인링크
    • 13,250
    • +0.53%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