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보증부대출, 계륵(鷄肋) 전락하나

입력 2010-06-24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축은행이 저신용자 및 저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신용보증대출이 계륵(鷄肋)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신용보증대출은 대출금액의 80~85%를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서는 상품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용보증대출 판매를 앞두고 있는 저축은행들은 팔아봤자 남은 게 없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이 판매하는 신용보증대출 금리는 11~13%선으로 이미 상품을 선보인 농협이나 수협보다 7%포인트 이상 높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군(저신용자 6-10등급, 저소득자영업자)이 겹치고 최대 대출한도도 타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1000만원이기 때문에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타 금융기관의 경우 신용보증재단에서 100%보증을 하는 반면 저축은행은 80~85%만 보증을 해주기 때문이다.

저축은행들은 또한 금리도 높지 않은 상황에서 연체이자도 부과할 수 없어 경영에 큰 도움이 안 된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고객들이 갚지 못해도 연체이자를 붙일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신용보증대출은 금리가 낮은데다 연체이자까지 적용할 수 없어 큰 메리트가 없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익사업이란 생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46,000
    • -2.99%
    • 이더리움
    • 2,915,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1.79%
    • 리플
    • 1,997
    • -2.92%
    • 솔라나
    • 124,400
    • -3.86%
    • 에이다
    • 380
    • -3.06%
    • 트론
    • 423
    • +2.17%
    • 스텔라루멘
    • 22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40
    • -2.11%
    • 체인링크
    • 12,900
    • -3.44%
    • 샌드박스
    • 118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