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16강 오른 대한민국 '이젠 우루과이다'

입력 2010-06-2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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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 축구 대표팀은 8강 도전에 나선다.

23일 한국이 나이지리아와 비겨 1승1무1패 조2위로 16강에 오름에 따라 우루과이와 8강을 앞둔 결전을 펼치게 됐다.

우루과이와의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로 47위인 한국보다 한참 높은 순위에 올라 있고 지금까지 4차례 맞붙어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강한 상대다. 월드컵 본선에서 한차례, 친선경기 3차례 만난 우루과이는 한국에 4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네 골을 넣은 우루과이는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공격이 더 강한 팀이다. 남미예선에서 20경기를 하는 동안 30골을 몰아쳐 브라질(33골), 칠레(32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간판 공격수는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포를란은 올해 풀럼(잉글랜드)과 치른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혼자 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리버풀(잉글랜드)과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도 연장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시즌 막판 매서운 발끝을 뽐냈던 선수다.

이번 대회 남아공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혼자 두 골을 몰아치는 등 상승세가 돋보이는 포를란을 어떻게 묶느냐가 우루과이와 16강전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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