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화대출 해외 사용용도로 제한"

입력 2010-06-2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은 '외국환거래업무 취급세칙'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의 거주자에 대한 신규 외화 대출을 해외 사용용도로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용도제한 조치 시행일 전에 취급된 기존 외화대출의 만기 연장은 외국환은행의 자율적 판단하에 허용된다.

한국은행이 외화대출 용도제한 강화에 나선 것은 외화대출 증가를 차단해 외채 증가를 억제하고 국내 기업의 환위험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외국환 대출 증가추세는 금융불안시 디레버리징을 통해 급격한 자본유출을 가져오는 등 자본유출입 변동 확대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한국은행은 세칙을 개정해 조치를 취한 것.

실제로 올 1월~4월 외국환은행 등의 외화대출은 전년말 423억 달러보다 22억 달러 늘어나 증가추세에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화대출은 2007년 용도제한 조치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다가 2009년 중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금년 들어 증가세로 반전됐다"면서 "외화대출 용도제한을 강화해 민간의 외화수요를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칙의 적용대상은 외국환은행, 보험사, 종금사, 여신전문금융업자 등 외국환업무취급기관 등이 포함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95,000
    • +3.36%
    • 이더리움
    • 3,136,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2.69%
    • 리플
    • 2,099
    • +3.45%
    • 솔라나
    • 133,100
    • +4.31%
    • 에이다
    • 408
    • +5.97%
    • 트론
    • 423
    • +0%
    • 스텔라루멘
    • 244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60
    • +0.55%
    • 체인링크
    • 13,750
    • +4.09%
    • 샌드박스
    • 12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