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카드 분사 본격화 되나

입력 2010-06-22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립회계 구축 컨설팅업체 선정 나서

NH카드 분사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농협의 NH카드가 지난해 채움카드의 카드발급, 거래승인, 대금청구 등을 자체 처리하는데 이어 이번엔 독립회계 구축에 나섰기 때문이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최근 'NH카드 독립회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업체 선정'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은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NH카드 독립회계 설치 및 운영과 회계분리·독립회계 생성·카드관련 타 시스템과의 연계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제안서를 받아 업체 선정 후 3개월간 컨설팅 사업에 들어간다.

컨설팅 사업자는 2009년말 기준 3년 이내에 은행 및 카드사업과 관련해 사업분할 등에 의한 회계분리 및 재무회계 등의 사업실적이 있는 컨설팅펌이나 회계법인 중 상위 5위 업체 중 선정할 방침이다.

NH카드의 이같은 행보는 본격적인 카드 분사의 수순으로 분석되고 있다.

NH카드는 지난해 11월 'NH채움카드'라는 독자브랜드를 선보이며 독자카드시스템을 오픈해 카드발급, 거래승인, 대금청구 등의 카드업무를 자체 처리하고 있다. 그동안 NH카드는 비씨카드의 결제 및 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카드사업을 운영했다.

NH카드 관계자는 "컨설팅 업체가 아직 선정되지 않아 어떤 방향을 진행될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일단 컨설팅업체를 선정한 후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58,000
    • -0.03%
    • 이더리움
    • 4,216,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810,500
    • -0.43%
    • 리플
    • 2,738
    • -4.27%
    • 솔라나
    • 183,000
    • -3.84%
    • 에이다
    • 540
    • -4.76%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1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60
    • -6.22%
    • 체인링크
    • 18,040
    • -5.2%
    • 샌드박스
    • 168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