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횡령 혐의로 유명 연예기획사 압수수색

입력 2010-06-22 0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서부지검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사무실을 지난 14일 압수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강호동씨와 유재석씨 등 유명 개그맨과 배우가 대거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연예인들에게 과다 출연료를 주고 외주제작에 뛰어들었다가 심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사 경영진이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것으로 보고 증거 수집 차원에서 업체 회계 자료와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디초콜릿이앤티에프를 비롯한 코스닥 상장사들이 경영난 등으로 시장에서 퇴출당한 탓에 애초 사업 전망을 믿고 몰려든 개인 투자자들에게 수백억원 이상의 피해를 줬다는 제보가 있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회계장부를 조작해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코스닥기업 A사와 관계사 2곳 등 3개 업체를 최근 압수수색하는 등 코스닥업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4,000
    • -1.11%
    • 이더리움
    • 4,231,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68%
    • 리플
    • 2,787
    • -2.45%
    • 솔라나
    • 184,300
    • -3.66%
    • 에이다
    • 546
    • -4.2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4.73%
    • 체인링크
    • 18,270
    • -4.4%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